2011/06/04 01:56



얼마전부터 MCN 긴팔 져지를 입고 다녔습니다.
상당히 퀄리티가 좋기도 하고, 자주 사용하고 있는 져지라...
사용 후기를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매번 다음으로 미루다가 이제서야 사용기를 작성해 봅니다.

모델은... 새로 출시한 긴팔져지 입니다.


일단 MCN 에서 가져온 설명 페이지.





후기를 쓰려고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디테일한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네요. ^^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져지는 블랙!




(저는 상체가 많이 마른 관계로 ES 사이즈를 입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타이트 하지 않으면서 신축성이 좋습니다.

팔 부분은 전면부는 매끄러우면서 부드러운 느낌의 소재로 되어있고,
후면부는 매쉬로 통풍에 강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등부분의 가운데 흰색 줄 가는 부분도 팔의 전면부와 동일한 재질로 되어있으며,
가끔 다른 져지중에... 포켓 부분의 밴드가 금방 느슨해져서 물건 넣으면 불안해지는 옷들도 있는데,
이 옷은 후면부 포켓의 깊이도 적당하고, 밴드도 늘어지지 않아서 물건 수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옷 하단부의 밴드도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넓게 제작된 밴드이고 조임도 좋아서 잘 말려올라가지도 않습니다.



전체적인 재질은 여름용 져지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으며,
긴팔이라는 특징만 다르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이 있었는데,
져지 지퍼 부분에 핸드폰 고리처럼 추가로 달 수 있는 고리가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반장갑을 주로 사용하니까 큰 필요는 없겠지만,
긴팔 특성상 봄, 가을에 긴 장갑과 함께 사용할때는 아주 유용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실제로 긴팔 장갑과 함께 이너웨어도 받쳐입으면서 초봄부터 사용해봤는데,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지난달 TDK 에서 그리고 뜨거운 햇빛아래 라이딩으로...
검게 그을린 팔에 피부가 벗겨지고 있기도 하고,
요즘 태양이 너무 뜨거워져서 자외선 차단을 목적으로 자주 입고 다니는 편입니다.


여름에 시원하고, 봄-가을에도 이너웨어나 방풍과 함께 입을 수 있고,
몸에 피트되게 딱 맞는 긴팔져지... 상당히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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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2010/12/30 15:53




MADFIBER...
300kg 체중제한이라는 카본 하이림.
금년에 처음 소개되면서부터 Lightweight 와 비교되었던 휠셋.

RPM sports 에서 12월에 이벤트로 시승기를 가지게 되었다.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었고, 개인적으로 에코 싸이클 대회를 치룬지 며칠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서
상처 때문에 바로 시승해 볼 수 없었고, 한참 기다린 다음에 시승을 해볼 수 있었다.





시승하기 전에 본 메드파이버의 느낌은 투박함과 단단함 이었다.
Lightweight 의 Standard 3 보다 가벼우면서 체중제한이 더 높았으며 가격이 조금더 싼 장점들이 있었다.







허브쪽의 스포크는 끝면을 넓게 만들어서 특유의 접착 기술로 접착하였고, 림쪽의 스포크는 림의 거의 끝단까지 들어가 보였다.
덕분에 체중제한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신 스포크가 없는 부분은 얇고 가벼웠다. 라이트 웨이트나 기타 경량 휠의 림 부분이 약한것은 비슷해 보였고,
실제 충격이나 하중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이라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카본은 기존에 보았던 1k, 12k 같은 카본이라기 보다는 좀 특수하게(?) 만들어진 것 같은 카본이었다.
격자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것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는 관계로 패스...

림 높이는 앞 60mm, 뒤 66mm.
워런티는 4년. 앞, 뒤 휠 하나가 사고로 부서지면 100만원에 새제품으로 교체가 되며,
둘다 파손시에는 200. 제품하자시에는 무상으로 교체가 된다고 한다.





시승기에 사용된 자전거는 오리발형으로 부터 임대(?) 받아서 양래와 타고 있는 윌리어 임페리얼.
코스는 합정동 바이킹 샵에서 출발해서 북악을 와리가리(?)하고 리턴하기로 하고, 양래는 새로 조립한 프로라이트와 함께.

자! 이제 출발~



1.
역시 처음 느낌은 Lightweight 처럼 가벼운 느낌이었다.
림과 스포크의 무게가 가벼워서 휠을 돌릴때 무게나 저항이 적어서 보다 쉽게 가속을 할 수가 있었다.
물론, 토크로 타는 방식이 아닌 케이던스로 돌려서 타야지. 토크로 타려고 하면 힘의 손실이 있을 수 있어 보인다.

사직터널을 향해서 가는데 언덕이 많다.
남산을 넘어가는 것 같은 느낌과 페이스...

아직 휠셋에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가볍게! 가볍게! 를 외쳐가면서 양래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2.
사직 입구에서 번개를 친 상태라 사직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추위에... 정시가 되자마자 바로 출발했다.
시작은 내가 앞에서...

처음 라이딩 나올때는 '샤방' 라이딩을 하기로 했는데.
이게.. 항상 라이딩을 시작하면 레이싱 모드가 되어 버린다. ㅠ.ㅠ
속도를 올려서 힘들게 탄다는...

아무튼, 사직입구의 경사는 상당히 센 편이여서 (아마 1km 정도가 평균 약 10% 이상 경사가 되는 듯)
초반에 싯팅과 댄싱을 섞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싯팅만으로도 원하는 속도로 올라갈 수 있는 것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한번에 바로 원하는 대로 몸을 맞추기가 쉽지 않기에 절반 정도는 편하게 절반 정도는 힘들게 올라갔다.

다운힐 후, 다시 이제 본격적인 업힐 시작.
이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오르기 시작했다.

날도 추운데 오랜만에 타기도 하다 보니까,
목이 찬바람으로 아파오기 시작한다.

그렇게.. 마지막 코너에서 양래를 놓치고 정상에 도착! ㅠ.ㅠ


역시나 전에 Lightweight Standard III 를 타봤던 때를 생각하면서
라이딩 방법을 맞춰서 타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한번 해본다.

가볍지만 강성이 좋았고 가벼운만큼 역시나 언덕을 올라갈때 기어 한개의 여유가 생긴다.



3.
너무 추워서 바로 다운힐해서 내려오기로 했다.
올라갈때 해가지기 시작해서 내려오다보니까 밤이 되었다.
다운힐 할때는 차가운 맞바람을 가르면서 내려오게 되었다.

타이어는 내가 자주타던 Continental 이 아니라서 접지력에 좀 차이가 있었다.
전에도 타본 바로는 타이어가 단단하고 오래가지만 미끄럽다는 느낌... 그래서 조심조심.

하이림인 만큼 코너링을 할때는 바람을 타고 내려와야 한다.
일부러 바람을 뚫으려고 혹은 이기려고 하면 저항이 증가되고, 자전거가 바람에 순간이동을 할 수가 있다.
바람을 타면서 장애물을 피해가면서 턱도 넘어가면서 내려왔다.

턱을 넘으면서 느끼는 단단함.
그리고 전용 브레이크 패드의 느낌은 아주 좋은 브레이킹 느낌이었다.
패드는 보기에 코르크가 많이 들어간 것 같아 보였는데 림이 젖었을때는 조금 미끄러질 것 같아 보였다.
설명을 들었던 바에 따르면 비에 젖어도 기존의 패드들보다 좋을 것이라고 하는데 타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



MADFIBER WHEELSET from Chris Park on Vimeo.





4.
아직 마빅의 CCU 를 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Lightweight 와는 비슷한 느낌이었다.
아마도 림과 스포크가 카본이고 경량이면 대부분 비슷한 느낌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강하면서 가볍고, 높은 에어로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한 좋은 휠셋이라는 느낌으로, 내 또 다른 Wish List 에 추가되었다.

최상급 카본 휠셋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고려해볼 만한 휠셋인건 확실하다.
추가로... 바람을 타는 라이딩과 케이던스 위주의 라이딩으로 타는게 휠의 성능을 더 잘 낼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장점.
가벼움. 높은 체중제한. 경쟁 제품에 대비 싼 가격. 강한 강성.

단점.
높은 체중의 라이더가 사용할때는 경량큐알의 성능을 고민해볼 만 하다. (휘어짐이나 기타등등)

(워런티는 경쟁사에 비교해 장점으로 볼 수도 단점으로 볼 수도 있기에 장-단점에 넣지 않았다.)



촬영 :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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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2010/09/05 14:21



2010.09.05.(Sun)


오늘은 미사리, 반포에서 "제1회 LS 바이클로 페스티벌" 이 있는 날이다.


(받았던 팜플렛을 보면, 자전거의 대형매장으로 토탈서비스를 시작하는 LS 바이클로 매장 오픈 기념과 홍보겸의 대회였던거 같다. 자전거 유통에 단순히 이익이 아니라 자전거 문화 발전에까지 도움이 되는 업체가 되기를...)







여름에 들어서면서 여러가지 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있어서 정신도 가다듬고 한껏 여유를 부릴겸 잠시 여행도 다녀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계속 쉬다가 얼떨결에 8월초에 상주 대회를 다녀왔고, 그때를 기점으로 돌아온 탕자가 되고자 했었다.


상주 크리테리움 대회에서 이미 운동이 되어있지 않아서 힘이든 상태로 타느라 어택이 안될 것을 알면서도 어택도 해보고 나름 한도내에서 열심히 달렸지만, 집중도가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다른 팀의 운영에 말려 두바퀴를 남겨두고 피니쉬 어택을 감행하는 바람에 대회를 포기했었다. 나 말고 양래가 바로 그 전바퀴에 똑같이 했었는데 양래는 그래도 완주를 했다.


그때 다시 불꽃을 태우리라 다짐했지만, 한참을 놀다보니 어느새 쉬는 것에 익숙해져있었고, 집안의 눈치를 보느라 8월 말에 있는 철인대회와 대관령대회 준비를 둘다 대강 할 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대회는 좋은 훈련이라고 생각하는터라 2개 모두 훈련으로 생각하고 임하였지만, 머지않아 올해의 대회가 다 끝나갈꺼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욕심도 조금 생겨서 오늘 있었던 대회를 신청했었다.


상품도 푸짐했고, 나는 그것이 필요했고, 1등이 꼭 하고 싶었다.


내가 신청할때는 1인 2종목 신청이 불가능했던 관계로, 싸이클은 아니지만 꼭 1등을 해야겠기에 미니벨로를 신청했고, 단장님께 미벨을 미리 빌려서 몸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 전날 셋팅과 라이딩도 마쳐놓고, 대회전에 웜업도 충분히 한 상태였다.





전날 철인방 다른분에게 대회장의 코스가 별로 좋지 않다는 정보를 입수한 터라 내 경기가 있는 바로 전에 싸이클부 출발전에 코스를 한바퀴 돌았다. 절반은 괜찮았는데 절반은 보도블록이었다. 정비가 잘 안된 관계로 움푹, 움푹 파여있는 조금은 위험한 길이었다. 파리-루베 코스 정도 되어 보였다. 여기에서 잘 못 하면 사고가 조금 날 것 같은 길이었고, 큰 어택이 없이 갈 길이었다.


웜업을 끝내고 돌아오자 더위로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덕분에 돌아오자마자 시작한 남자부 경기를 보러 갈 수가 없었다. 한참을 차에서 쉬고 있었더니, 팀원들이 들어왔고, 양정택이 3등으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알려주었다.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정택이가 안보여서 그냥 내 시합하러 갔다.


어제 확인해본 결과 성인이와 나 말고는 따로 크게 걱정 할 선수가 없었다. 성인이에게 질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지난주부터 했던 개인적인 준비로 1등 할 자신이 있었다.


양래처럼 받기만 하고, 보여준 것도, 해드린 것도 없었기에 하고 싶었고,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또 없을 수도 있었기에 욕심을 부리고 있었다.



곧이어...


대회가 시작되었고, 시작은 순조로웠다. 첫번째 바퀴는 자리 싸움이 열심이었다. 하지만 아직 첫바퀴... 서두를 것이 없었다. 두번째 바퀴가 되자 나는 브레이크 어웨이가 있을 줄 알고 선두쪽을 쫒아서 맨 앞으로 갔지만, 두번째 바퀴는 서로 견재하느라 천천히 진행되었다. 캐논데일팀을 견재하는 팀과 개인들이 있었지만, 크게 견제하고 어택할 만한 사람 없이 진행이 되었다.


마지막 세바퀴가 진행되었다. 역시 자리싸움이 치열했고, 나는 코스가 안좋은 길에 접어들기 전에 선두쪽에 자리잡고 있었고, 코너후 안 좋은 코스에 들어서면서 앞으로 나가버렸다. 적당한 속도에 뒤는 거리가 생기고 있었고, 앞에 어택한 MTB 한 사람이 있었다. T-Force 분이었는데, 팩으로 둘이 갈까 했는데 내가 붙자 이내 포기하고 흡수되었다. 그리고 바로 마침 적당한 속도로 달려 나오는 사람이 있었고, 그 뒤를 나와 캐논데일팀원이 붙어서 가고 있었다. 망설였다. 이미 호흡은 조절이 잘 되고 있었고, 여유가 있어서 어택으로 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MTB 에서 곧 붙을까봐 걱정이었다. 코스가 코스인 만큼 MTB 가 유리해 보였기 때문이었다.


내 어택뒤에 징검다리가 생긴다면 생길 나의 심적, 육체적 데미지가 걱정되었다. 게다가 마지막 바퀴 전에 체크해본 최대기어는 내 싸이클 보다 저단이어서 더 고단의 기어를 쓰고 싶어도 쓸 수 없음에 조금 불안했었다. 중간정도 가니.. 앞사람이 조금 힘이 드는지 지치기 시작한다. 나는 앞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어느새 우측에 다른 대열이 가고 있었고, 좌측에 있던 캐논데일 선수쪽은 끼어들 수가 없어서 점점 뒤로 말리고 있었다. "안돼!!" 마음속으로 수 없이 외치고 있었고, 곧 마지막 코너였다.


코너를 늦게 돌고 최대로 밟아서 앞쪽에 붙었다. 아직 피니쉬 어택 전이라 조금은 여유있는 속도였다. 하지만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다. 피니쉬에서 앞으로 나가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내 앞쪽에 있었고, 나는 자리를 찾아서 우측으로 이동했다. 앞쪽에 코스가 넓어지는 것이 보였고, 이때를 틈 타서 앞 라인에 서면 우측 맨 앞에 있을 수 있었기에 슬슬 속도를 높였다.


"어?..."

내가 제끼고 넘어가려는 그 미벨 선수 옆으로 나가는 동안 미벨 선수가 넘어지고 말았다.


너무 정확히 내쪽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앞바퀴 측면이 걸렸다. '넘어지겠구나...' 라고 생각하자마자. 나는 바닥에 누운채로 미끄러지고 있었다. 내 앞에는 이제 아무도 없는데 말이다. 너무 슬펐고, 화가 났다. 그 사람이 미웠지만, 그 사람은 나보다 더 많이 다쳐서 아직 몸을 못 추스리고 있었다. "오늘 알바비였는데..." 오늘. 알바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되었다. 어깨, 팔꿈치, 옆구리, 엉덩이, 무릎... 골절은 없는 것 같았지만, 다친 상처를 화장실에서 닦으면서 오늘 달리기를 못한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다음주에 처음하는 달리기 시합인데 일주일 훈련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훈련없이 나가야 하나보다. 성인이는 왼쪽 맨 앞에서 1등을 했다. 성인이가 많이 부러웠다.


그리고 밥도 대충. 인사도 대충하고 씻고 치료하기 위해 바로 집으로 왔다. '끝나고 반포에서 있을 시상식에 가려고 준비까지 하고 왔는데...' 1등 한 성인이와 3등 한 정택이에게 박수도 못 쳐주고 집에 오게 되어 많이 미안했다.


많이 안 다쳐서 아직 더 운동할 수 있으니까...

또 다음 기회가 있겠지...



Posted by 비회원
2010/09/04 22:14



얼마전에 도싸 마일스토리 팀으로 배달된 MCN 언더웨어를 이번 대관령 대회에 가면서 받아보게 되었다.



개봉전 관심은... "SIZE"

그래서 내가 테스터가 되어 입어보기로 했다.

개봉해서 확인해보니... M 사이즈는 상하의 셋!트! 가 아닌가...?

예민한 나와 양래는 S 사이즈와 M, L, XL... 의 모양이 다른 것을 눈치챘고, 확인결과 S 사이즈는 상의, 나머지는 상하의 이너웨어 셋트였다. 보통은 S 사이즈를 입는 나였지만, S도 맞고 M도 맞았다.


개봉 후 첫번째 관심은... "DESIGN"

일 단 목 부분이 다른것을 봤으니 열어서 펼쳐보았다. 얼마전에 ICE TOUCH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옷이 나온 건 알았었는데... 아마 S 사이즈로 온 것은 ICE TOUCH 이너웨어 상의 였고, 상하의 셋트는 ICE TOUCH 언더웨어 셋트였던 것 같았다.

이너웨어는 일반 면 반팔티 처럼 쇄골을 살짝 덮는 라운드 타입이고, 언더웨어는 민소매에 일반 메리야스(?) 같이 쇄골 살짝에 오는 라운드 타입이었다.


개봉 후 두번째 관심은... "MATERIAL"

재 질이 조금은 달랐다. 기존의 것보다 더 얇았기에... 이것이 ICE TOUCH 버전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MCN 의류가 원래 기능성 이너웨어 이기 때문에 신축성 있는 소재에 빠른 흡수와 빠른 건조는 기본인데 ICE 가 추가된 버전인 것이었다.







(사진이 준비가 안된 관계로 착용샷 대신에 MCN SPORTS 사이트에 사진 퍼왔다)





이제 사용기로 넘어가보자...


본인은 군대를 늦게 다녀왔다.

그렇다. 덕분에 좋은 곳에 다녀왔지만, 일찍 다녀오지 않은게 후회 될 때가 많다.

대관령 대회가 끝나고 나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동.원.훈.련"

올 해가 마지막이니 조금은 기쁜 마음으로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래도 가기 싫기는 마찬가지였다. 날씨도 덥고, 가면 땀도 많이 흘릴 것 같아서 마침 이번에 받은 MCN 이너웨어를 입고 다녀왔다. 마침 받은 색도 카키색이라 군복과도 잘 어울리고 있었다.


태풍님이 오셔서 덕분에 날씨가 아주 오락가락 했다. 폭우가 오다가, 그냥 습하고 덥다가, 또 비가 오다가, 바람이 불다가, 해가 뜨다가... 늘어지는 예비군들을 더 늘어지고 힘들게 만들었다. 그런... 날씨였다.


MCN 제품은 퀄리티가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역시나 덥고 습한 날씨에도 제기능을 잘 하고 있었다. 흡수는 빨랐고, 곧 말랐으며... 시원했다.



(이런 기능성 이었던 것이었다)



이.. 시원했다. 라는 말은 기존의 이너웨어를 입어봤다면 느꼈을 약간의 시원함 그 이상이었다. 나도 다른 이너웨어를 입고 운동하고 하는데 그와 비교해서 더 시원했다. 살짝 바람이 불면 본래 시원하지 않은가? 거기에 좀 더 플러스가 더해진다고 보면 된다. 좀 전에 아이스크림 먹고, 배가 약간 차가운 느낌?


물론 군복 제대로 입고 있으면 워낙 군복이 질기고 두껍고 더운 재질이라 그 시원함이 덜해서 시원함을 차이가 날만큼 느낄 수 없었지만, 이너웨어는 열심히 땀을 닦아주고 있었고, 부채질까지 해주고 있었다.


이 언더웨어는 기능성 의류다.

몸에 FIT 하게 입게 되어 있으며, 운동시에 근육을 잡아주는 효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땀 흡수를 빨리 해주고, 빨리 말려주고, 몸의 온도 조절을 도와준다.


덕분에... 좀 더 시원하고 편하게 있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집에서 로라질 할때, 혹은 아웃도어, 간단한 여행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MCN Sports (http://www.mc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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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2010/08/26 15:46



2010.8.28(Sat)



일년 중 가장 큰 클라이밍 대회인 대관령 힐클라임대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준비와 기대를 가지고 대회에 참석한다.



나도 일찍부터 준비하고자 마음을 먹었지만,


결국... 마음만 먹었다... ㅜ.ㅜ



그래도 열심히 뛰고 와야지...







Posted by 비회원
2010/08/23 15:59



대회준비


'나도 철인대회에 나가고 싶다...' 라는 마음을 가진지 어언... 1000년.

그리고, '이제 준비한번 해보자' 라고 생각하고도 한참이 지난 후...

돈은 안되지만 시간이 되는 틈을 타서, 수영과 런을 살짝 시작했다.


운 동에는 목표를 가져야 하기에 조금 무리해서 시간이 얼마 안남은 대회를 신청하게 되었고, 수영과 런을 만만하게 보고 시작한 바람에 준비가 하나도 안 되어 있는 상태라... 대회가 있는 그 주에 와서도 '대회는 안뛰고 응원만 할까?', '수영하다가 구조되는거 아냐?' 라는 생각만이 가득했다.




대회전날



토요일에 도싸철인분들이 여의나루에 모였다. 일단 사우나 날씨에 자전거 싣는다고 땀을 주룩주룩 흘려주고 출발한다. 도싸 텐트는 명당자리를 선점하고, 더위에 지쳐서 휴식 후 코스답사를 하면서 저녁에 수영연습시간을 기다리기로 했다. 미리 수영을 잠깐 하고 지나가시는 분들께서 물이... "덥다", "더럽다", "짜다", #&%*&%#$ 를 알려주시는 덕분에 많은 분들이 물에 들어가는 것을 고민했다.



설명회에서 수온이 높아서 아마 슈트 착용 안할꺼 같다고 했는데 부력이 필요했던 저를 포함한 몇몇분은 심히 걱정하며 슬퍼했지만, 그나마 다행인것은 수심이 1.5m 로 쉬어가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고 갈 수 있다는 것으로 조금 위안을 삼았다. 그래도 두렵기는 마찬가지였지만...




50 대 동호인 엘리트 분이신 이범석님께 싸이클 안전, 바꿈요령, 수영 강습을 살짝 받고, 수영 후 씻지 못하고 조금은 찝찝한 관계로 한밤중에 야한 드레스코드를 하고 권재홍님의 아파트로 이동했다. 거기에는 또 직접 부폐 식사까지 준비해 주셔서 너무 편하고 맛있게 밥을 먹고 씻고 쉴 수 있었다.




대회날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 후 이동 후 바꿈터에 셋팅해 놓고 조금 있으니 바로 시간이 되었다. 수모 색으로 나누어서 입수했는데 노란모자인 관계로 첫번째 흰색 수영모 바로 뒤에 출발하지만, 처음부터 수영 경쟁은 마음에도 없었기에 조금 더 기다렸다가 출발한다. 역시... 물은 따뜻하고, 짜고, 안에 는 자라난 수초(?) 같은 것들이 몸을 감싸고... 이놈들과 치열한 전투를 시작한다. 사람들과 경쟁하는 것보다 이녀석들과 싸우는게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코스는 사람들 없는 중간이랑 오른쪽 부분으로 가고 싶었지만, 조금 가다 보면 어느새 나는 부표 바로 옆에 있었고, 그래서 가운데로 가다보면 어느새 벽쪽에 있었다. 코스를 아주 지그재그로 돌아다녔다는 거다. 그러면서 얼마 안가서 뒤에 그룹이 추월하기 시작하면서 눈탱이 맞아서 눈 멍든 줄 알았다. ㅜ.ㅜ

초반에 지나가시는 분들 보다는 사람도 별로 없고 공간도 넓은데 꼭 두세분이 오셔서 발 잡으려고 하고, 밀치고, 당기고... 물론, 나는 그럴때마다 서서 잠시 쉬어주는 센스~ ㅎㅎㅎ


첫번째 턴을 하고, 출발장소가 가까워오자 이미 뒤에는 몇분 안계시고 앞에는 이미 거의 다 2Lap 을 돌고 계셨다. 1Lap 끝내고 다시 물속에 들어가서는 서로들 먼저 가라고 인사까지 하면서 출발~ 그래도 사람들도 없고, 1Lap 돌고 나니까 조금은 맘편하게 돌았던 것 같다. 첫번째보다 두번째에 시간은 더 늦게 돌았는데도 다행히 컷오프는 면했다. 수영 컷오프 면하고 나니..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바꿈터에 가보니 남은 싸이클이 거의 없이 바람만 불고 있었다. ㅜ.ㅜ


아침에 셋팅해 놓은 고무줄 신공으로 맨발로 뛰쳐서 잘 나갔는데... 신발 뒤에 끈이 없는 관계로 오른쪽은 그냥 덜렁덜렁 하고 나갔는데 오른발을 못 신어서 다시 내려서 클릿 빼고 신고 끼우고 다시 출발했다. 연습도 없이 셋팅도 잘 안해놓고 했더니.. ㅜ.ㅜ 열심히 먹으면서 달리면서... 사람들은 지나갔지만, 내 앞에는 이미 보면서 갈 사람들은 없고, 추월해도 추월해도 끝이 없는 사람들만 있었다. 게다가 첫바퀴때 시작부터 무리해서 달렸더니 다리도 살짝 신호가 오고, 해서 두번째랑 세번째는 그래도 조금 여유있게 돌고 달리기때는 바꿈터에 앉아서 여유있게 신발 갈아신고 슬슬 나갔다.




10km 런은 처음이라... 초반에 걱정이 되어서 주변 사람들과 페이스 맞춰서 천천히 뛰었는데... 날씨도 덥고, 보급소에서 물 뿌리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뛰지는 않고, 젖은 신발로 질퍽질퍽 걷다가 뛰다가 하고 있었다. 그래도 세바퀴 중반까지 가고 났더니 뛰어도 완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때부터 살짝씩 뛰기 시작 했다. 마지막 바퀴가 되니까 역시 힘이 조금 나고 끝이라고 생각하니 아주 행복했다. 그리고 피니쉬 통과! 피니쉬 인증샷 찍어주고, 수박화채, 콜라, 포카리, 물을 쉬지않고 부어주고서야 정신 이 좀 돌아왔던 것 같다.




혼자 완주 한 줄 알았더니 져지 안쪽에서 수영할때 긁어모은 파래 같은 것들도 한가득 함께 완주를 했다. 이 녀석들은 무임탑승으로 완주를...

그리고,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번 대회를 기약하면서 집으로 복귀...




숙소제공에 자원봉사에 도싸 철인분들 다들 너무 감사했다.





집에 와서 정리하고 씻으면서 거울을 보니 런닝구 자국이 선명하고 번호도 선명하다. 수영 잘 못하는데 당분간 수영장 가면 조금 민망할 듯. 그리고, 저녁먹고 몇시간 자고 일어나니 귀가 아파서... 오늘 병원에 갔더니 중이염이라고한다.

아이가 감기 걸리면 매번 중이염 걸리길래 아이들만 걸리는 줄 알았는데 어른도 걸리는구나.

처음엔 짠물에 수영하고 코 세게 풀고 뭐 이래서 그런 줄 알았는데. 원래 비염이 있는데 지난주부터 감기(?) 로 코가 좀 더 안 좋았는데 그게 심해져서 중이염이 왔다고한다. 코도 안 좋고, 귀도 심하다고...


아~ 수영 연습해야 하는데... ㅜ.ㅜ




Posted by 비회원